영양이의 하루하루/맛 보러 갑세

일산 맛집 '새벽집' 각종 전들과 뜨끈한 순두부 맛집

영양이 2020. 11. 3. 23:59

 

안녕하세요! 영양이입니다.

11월에 들어서니 제법 날씨가 쌀쌀을 넘어 추워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뭔가 모르게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음식을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회사 동료 쌤들과 함께 퇴근 후, 일산동구청 근처 전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정발산동 쪽에 위치한 '부치미' 라는 곳이었는데요,

거리상으로 백석역에서 꽤 멀어서 자주 가던 '새벽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혹시 '부치미'에 가실 분은 '미나리전'을 꼭 드셔보세요!

정말 향긋하고 바삭하고 끝없이 들어가는 맛이라네요!

 

 

그렇다면, 제가 갔던 '새벽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부부가 운영하시는 작은 전집입니다. 외관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테이블은 나름 많이 있는 편이고, 자리도 널찍널찍 하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저희는 여자 셋이 가서, 김치전, 해물파전, 김치순두부찌개를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이 셋팅되면, 사장님께서 뜨끈한 순두부와 맑은 간장과 김치를 가져다 주십니다. 

이 뜨끈한 순두부 정말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사실 통통한 순두부를 주셨는데, 너무 배가고파서 거의 다 먹고 찍었네요...힛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메뉴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곳에는 전 이외에도 다양한 안주가 있구요!

예전에 왔었을때는 된장찌개, 두부김치보쌈을 먹었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치전이 나왔습니다. 김치전 정말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하고 고소고소하고 김치의 아삭함이 정말 최고!

 

 

 

 

다음은 해물파전입니다!

해물파전은 도톰하고, 고소하고, 파가 스윗하고, 간장에 콕 찍어먹으면 정말 이것도 최고...!

 

 

 

 

마지막으로, 김치순두부찌개가 나왔는데요!

그냥 밥이 아닌 강황밥과 비빔밥 재료, 참기름, 고추장 등을 셋팅해주셨습니다.

뭔가 전만 먹으면 느끼할 수도 있는데,

매콤한 비빕밥과 뜨끈한 순두부찌개가 얼었던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는 않았지만,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최고의 안주가 될 것 같습니다.

이따금 전이 먹고 싶을 때, 격하게 생각나는 곳이에요 정말!

 

사장님께서도 위트 있으시고 언제나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기분좋게 드실 수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비오는 날이 아니더라고 전이 땡길 때!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모두모두 고생하셨고, 내일 하루도 힘차게 보내셨음 좋겠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