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 금오동 따끈한 몸보신 소머리국밥/곰탕 '정미네식당'

안녕하세요!  영양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정미네 식당 /  소머리국밥' 이란 곳인데요!

 

위치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로 9-3' 이랍니다!

 

비온 뒤 날씨 쌀쌀한 날에 국밥 한그릇 땡길 때! 맨날 먹던 곰탕이나 갈비탕 말고!

뽀얀 국물로 꼬들꼬들한 살까지 있는 '소머리국밥' 어떠세요?

 

전 사실, 소머리국밥이라 그래서 지방부분이 많고 느끼한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집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여성분들도 거부감없이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그럼! 가보시죠!!

 

 

외관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인터넷에 보니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이더라구요!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이 많다고 하니, 시간 잘 맞춰 가시면 될 듯합니다.

 

 

 

 

외관을 너무 삐뚫게 찍었네요;;

입구를 보면 낡고 허름하고 좁은 느낌이 나는데요, 막상 들어와보면 리모델링을 하셨는지 넓고 쾌적한 내부였습니다.

깍두기와 겉절이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도 두 곳으로 나눠놓으셔서!

앉으신 위치에서 가까운 자리에서 셀프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짠! 메뉴판입니다.

맛집은 메뉴가 단조로운 것이 특징인만큼! 딱 전문적으로 국밥만 중심으로 하십니다.

또 술안주로는 수육이나 술국도 판매하시니, 입맛에 맞춰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 소머리국밥을 주문하시면, 기본으로 안에 당면이 들어가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소면사리나, 당면사리를 추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따로 주문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상이 차려졌구요! 

단조롭지만 정말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됩니다!

 

 

 

 

 

특히, 살코기와 스지같은 꼬들꼬들한 살들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양도 푸짐했습니다.

잘 익은 새콤한 깍두기와, 도도한 맛을 내는 갓 담은 겉절이가 곰탕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네요!

 

한 그릇을 다 해치우고 나니, 속이 든든해지면서 몸 또한 따뜻해졌습니다.

특히 이거 먹으면서 저는 아빠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포장해서 가져다드릴까 생각하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같이 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쌀쌀한데요,따뜻한 국밥 한그릇 어떠세요?